독서실
왜 한 페이지인가
이 사이트의 설계 이야기: 한 페이지, 계정 없음, 그리고 그 이유.
한 페이지에 담기는 질문
사이트는 인터페이스가 필요 없는 질문 하나로 시작했습니다. 오늘 살아 있는 여덟십억 명 가운데, 지금 이 순간의 당신으로 태어날 확률은 얼마일까? 그만큼 작은 질문에는 한 번의 탭으로 열리는 답이 어울립니다. 그래서 게임도, 말들도, 표들도 한 장의 페이지 위에 삽니다.
약 1분
숫자는 세계가 보고한다
여기에는 지어낸 출생지가 하나도 없습니다. 확률은 세계 스스로 발표하는 출생 통계에서 오고, 숫자를 인용하는 문장은 그 출처도 같은 숨에 밝힙니다. 세계의 표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조용히 지어내는 대신, 그렇다고 말합니다.
약 1분
스물다섯 개 언어, 하나의 담백한 목소리
이 사이트는 스물다섯 개 언어로 말하지만, 어느 것도 기계가 쏟아 넣은 게 아닙니다. 판마다 그 언어로 한 문장씩 손으로 씁니다. 농담도, 증명서도, 작은 글씨도. 당신의 말로 살아지는 인생은 정말로 당신의 말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. 번역이 하나라도 빠지면 빌드는 출하를 거부합니다.
약 1분
모든 것은 당신 기기 안에
한 인생과 그 유품, 선반, 영화: 전부 당신의 브라우저 안에만 삽니다. 만들 계정도 없고, 당신의 이야기를 원하는 서버도 없습니다. 탭을 닫아도 기록은 여전히 당신 것입니다. 당신의 기기 안에, 업로드되지 않은 채로.
약 1분
교실의 문
이 페이지를 교실에 데려갈 수 있느냐고 선생님들이 물었습니다. 갈 수 있습니다. 광고도 공유도 없는 조용한 모드. 프로젝터와 토론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. 누가 어디서 태어나는가, 왜인가 — 이 사이트에서 가장 무거운 질문은 애초에 점수판보다 교실이 더 잘 묻는 질문입니다.
약 1분
한 페이지가 진실에 지는 빚
한 페이지는 하나의 약속입니다. 여기서는 아무것도 꾸미지 않습니다. 출처를 달고 다니는 확률도, methods 페이지가 곧이곧대로 밝히는 한계도, 허구라고 스스로 말하는 이야기도. 작은 사이트는 숫자만큼 정직할 여유가 있습니다. 그게 설계의 전부입니다.
약 1분
약 6분 · 6개 장